20년도 예비군 훈련 전면 미실시, 원격교육으로 전환에 따른 문제는?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며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에 국방부 8월 21일에 9월 1일부터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에게 하루 4시간 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예비군 훈련은 전격 미실시하고 원격교육으로 전환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20년도 예비군 훈련 미실시, 원격교육으로 전환 후 8.15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어 국방부의 예비군 훈련 전면 미실시, 원격교육으로 전환한 것은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국방부 보도자료(20. 8. 21)

주요 내용은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의 20년도 예비군 훈련을 이수 처리하며 예비군 훈련을 대신하여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연도 이월 훈련은 지난해에 받지 않는 예비군 훈련은 이수 처리가 되지 않으며 내년으로 연도 이월되어 내년에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년차 ~ 6년차에 해당하는 예비군의 올해 훈련은 전면 이수 처리되며 이중 이월훈련이 있는 경우 내년으로 연도 이월되어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며 6년차 중 이월 훈련이 없는 예비군은 예비군 훈련은 종결되며 8년차까지 예비군에 편성되고 7년차중 이월 훈련이 있는 예비군은 내년 8년차에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며 8년차는 내년에 민방위로 전환됩니다.

원격교육은 자율 참여방식으로 실시하여 21년도의 예비군 훈련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한다는 것인데 과연 몇 시간을 이수 처리해줄지 궁금합니다. 자율 참여방식이니 원격교육은 받아도 되고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고 세부 계획은 별도 안내한다고 하니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년도 예비군 훈련 전면 미실시, 원격교육으로 전환에 따른 문제는?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이 동미참 1일 8시간, 기본훈련 1일 8시간 예비군 훈련에는 자율참여형 예비군 훈련으로 훈련 참여 우수자는 2시간 정도 조기 퇴소하는데 예를 들어 원격교육 참여로 2시간 이수 처리를 받았은 예비군과 원격교육 참여하지 않고 조기퇴소로 훈련 퇴소하는 시간이 동일하면 형평성 차원에서 많은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국방부에서는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예비군 홈페이지 공지

예비군 홈페이지에도 팝업창으로 '20년 예비군 훈련 미실시, 자율참여형 원격교육으로 보완'이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11월부터 원격교육을 실시하면 10월 정도엔 원격교육 참여방법과 교육 내용, 시간 등이 전파가 될 것 같습니다.

세부계획이 전파되면 그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군과 예비군 훈련에 관심 감사드립니다.